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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책으로 배웠어요

부의 대이동 - 오건영님의 금과 달러에 대한 인사이트

by 부자 사람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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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대이동 - 오건영 저 (Page2, 2020)

 

팟빵 채널, '경제의 신과 함께'가 배출한 스타, 오건영 팀장님의 두번째 책. 달러와 금에 대한 투자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아야하는가 이야기한다. 팟빵에서와 마찬가지로 개념을 설명하는데 탁월하다. 어려운 말 없이 구어체로 풀어가는 설명을 따라가다보면 쉽게 결론까지 이를 수 있다. 중간중간 독자가 궁금증을 가질만한 포인트는 친절히 풀어서 설명해준다. 읽기 편안하다.

 

핵심 메시지를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다.

 

미국은 독보적/차별적 성장을 이루어왔다.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국면이지만, 미국만은 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통해 성장을 이루어냈다. 전 세계의 자본이 미국으로 쏠리게 되고, 달러의 강세를 유발한다.

 

금은 어떤가? 금은 안전자산이 아니다. 다만, 실물 화폐인 금은 달러의 가치와 역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지금은 달러를 열심히 풀고 있는 양적 완화 국면이기에, 금의 가치는 상승한다. (달러 공급 확대 -> 달러 가치 하락 -> 금의 가치 상승)

 

하지만, 독보적 성장을 통해 달러의 타국 통화 대비 상대적 강세는 유지되고 있다. 즉, 양적 완화를 하고 있지만, 이머징 국가의 통화 대비해서는 강세를 유지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금과 달러 가치의 동반 상승을 의미한다. (금 > 달러 >>>> 이머징 국가 통화)

 

초저금리는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이니, 금은 매력적인 투자자산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 완화 국면이며, 이미 재정 적자인지라 재정을 풀어 경기 부양은 힘들다. 또한, 이전의 공식대로 미국이 영원히 독보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기대하기만은 어렵다는 것은 시나리오에 담아두어야한다.

 

안전 자산은 위기 상황에서 포트폴리오 보험의 성격을 가진다. 경제 위기마다 달러 가치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즉, 안전 자산이다. 따라서 달러는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방법으로 포트폴리오에 넣어둘 필요가 있다. 향후 펼쳐질 긍정적인 시나리오와 부정적인 시나리오도 소개하고 있으니 읽어보길 바란다. 무엇보다 쉽게 읽혀지는 친절한 책이라 부담이 없다.

 

마지막까지 친절한 오건영 님의 난이도별 추천 도서:

 

------------------<난이도 하>-------------------

- 박정욱, 중동은 왜 싸우는가?

- 차현진, 금융 오디세이

- 차현진, 숫자 없는 경제학

- 게랄트 브라운 베르거, 한 권으로 읽는 경제위기의 패턴

- 최지웅,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

 

------------------<난이도 중>-------------------

- 안근모, 샤워실의 바보들

- 이종헌, 에너지 빅뱅

- 홍성국, 수축사회

- 김기수, 중국 경제 추락에 대비하라

- 임경, 돈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 유재수, 다모클레스의 칼

 

------------------<난이도 상>-------------------

- 도쿠가츠 레이코, 마이너스 금리의 경고

- 레이 달리오, 레이 달리오의 금융 위기 템플릿

- 김기수, 국제통화 금융체제와 세계 경제의 패권

- 리처드 쿠, 밸런스시트 불황으로 본 세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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