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식

투자자에게 외면받는 리츠의 반전?

부자 사람 2020. 8. 12. 21:41
반응형

6500원선에서 좀체 움직이지 않던 신한알파리츠의 주가가 소폭 상승해서 무슨 이벤트가 있었나했더니, 공모리츠들의 주가가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어제까지도 '투자자에게 외면받는 리츠'라고 뉴스가 뜨더니 바로 다음 날 상승을 보인다. 주식이니 그냥 상승할 때도 있는 것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리츠 관련된 기사들도 이번 주 출현을 많이 해 함께 훑어보았다.

 

얼마 전 '성장형 리츠'에 대해 언급했는데 (아래 참고), 신한알파리츠는 국내공모리츠 중에 대표적인 성장형 리츠로 불린다.

richhuman.tistory.com/57

 

4차 산업시대의 리츠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에서 리츠를 다루었다. 채상욱, 윤승현님이 리츠 관련한 책을 출간했나보다. "미국 리츠로 4차 산업 건물주가 되라" 미국 리츠에 대한 이야기이기 보다 리츠의 속성에

richhuman.tistory.com

 

신한알파리츠의 자산을 간단히 도식화해보았다. 알파돔시티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계속해서 우량 자산을 편입시켰거나 편입 예정에 있다. 아래 기사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는 편입시킨 자산의 가격 상승을 증명함으로써, 여타 국내공모리츠들이 공모가를 하회하거나 공모가 언저리에 머물고있는데 반해, 유일하게 공모가를 약 30% 상회하고 있다고한다. (9일 기준)

 

각각 5일, 7일 상장한 이지스레지스던스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역시 공모가를 하회한 가격으로 상장을 했다. 위의 신한알파리츠 선방 원인이 다른 리츠들의 부진 원인이다. 즉, 대부분 단일 자산으로 구성되었거나 자산의 성격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신한알파리츠의 존립기간을 보니 40년이다. 이 전에 자산을 매각할 일이 있을까는 조금 물음표이다. 성장형 리츠가 좋다고 하는데, 투자자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배당금을 받으면서, 차익실현의 과실은 보지 못 한다면 의미가 있을까?하고 문득 생각이 들었다. 리츠를 잘 몰라서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존립기간이 저렇게 길어도 성장형 리츠가 의미가 있는걸까?라는 물음표는 남겨둔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809000085

 

'리츠 수난시대' 버텨낸 신한알파리츠…뭐가 다르길래

최근 증시에 입성한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들이 잇따라 냉랭한 시장 분위기를 마주한 가운데, 유일하게 공모가를 크게 웃돌고 있는 신한알파리츠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량 자��

biz.heraldcorp.com

부동산 투자를 하다보니 리츠를 봤을 때 먼저 눈에 들어온 리츠다. 왜냐? 아파트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인천 부평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22년 입주하는 부평더샵 임대아파트에 투자한다. 이전 기사를 봤을때 평당 920만원대에 매입을 했다는 걸 보고 차익이 상당하겠다 싶어 매력적으로 느꼈다. 주변 신규 분양가가 평당 1600만원 정도이기 때문이다. 8년간 임대수익으로 배당하고, 8년 뒤 매각하는 시나리오다. 현재 시세 기준으로도 차익이 상당해 보였다.

 

그런데, 자산 구성이 그 차익을 다 먹을 수 없는 구조라는 것 같다. 재간접 리츠로써 이지스151호 펀드가 아파트를 평당 920만원대에 매입하고, 리츠는 해당 펀드의 1종 증권과 3종 증권에 평당 980만원대로 투자하는 것이다. 이때  1종과 3종 지분증권에 대한 투자지분율은 각각 87.5%, 15.5%이다. 

 

중요한 포인트는 1종 지분증권은 비참가적 우선주 성격으로 정해진 배당을 받는데 그치고, 잔여이익을 나눠 먹지 못한다. 반면, 3종 지분증권은 운영 또는 청산시 재산에 대한 분배권을 가진다. 즉, 매각 차익을 실현하는건 대부분 3종 지분증권일텐데 그 지분이 15.5% 밖에 안 되는 것이다.

http://news.bizwatch.co.kr/article/market/2020/06/26/0019/naver

 

'원금손실 가능성 확 낮췄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의 자신감

"투자대상 자산을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매입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시장 충격에도 원금 손실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자신합니다" 국내 첫 임대주택 기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news.bizwatch.co.kr

아래 뉴스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서 리츠가 상대적으로 관심을 못 받는다는 것, 그리고 신한알파리츠 때 이야기했던 것 처럼 단일 자산으로 구성된 리츠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투자자의 외면을 받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래도 주가하락은 과도해 보인다는 평. 그래서 오늘 올랐을까?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5973

 

이지스레지던스·미래에셋맵스리츠, 투자자 관심 '시들'...리츠시장 '찬물' - 컨슈머타임스(Consumer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리츠 공모주가 배당매력에도 흥행이 저조하면서 침체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리츠가 제시한 수익률 보다 더 큰 시세차익

www.cstimes.com

미국 리츠의 성장에 비해 유독 한국의 리츠 시장이 안 좋은 이유는 앞서 반복해서 얘기했듯이 자산 구성이 단조로운 점. 그리고 리츠의 역사가 짧다보니 성장성을 보여주지 못해 투자자의 신뢰가 쌓이지 않았다는 점. 마지막으로 분기 또는 월배당하는 리츠가 없다는 것이 붐을 일으키지 못 하는 이유라고 한다. 아직 리츠가 초기 시장이고 규모의 경제를 못 이루었기 때문이라는 평인듯 하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807000162

 

美리츠는 급등·韓리츠는 부진 왜?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첫 글로벌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제이알글로버리츠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가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리츠에 대한 시장 분위기가 아직 냉랭하다는 점이 또 ��

biz.heraldcorp.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