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식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IR - FY25 Q3
부자 사람
2025. 5. 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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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이크로소프트 어닝콜 이후 주가는 시간외 약 7% 정도 상승중이다.
재무 Summary만 보면, 지난 어닝콜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지난번과 주가 흐름은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매출과 총이익률, EPS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Earnings Call Slides>
지난 분기 Commercial booking 성장이 워낙 가팔랐음에도 다시 한 번 안정적인 성장을 했다. Cloud 매출 성장율도 굳건하다.
설비 투자는 지속 증가해 FCF는 3% 정도 감소. 기타 수익 및 비용으로 $623M 손실이 있는데 이는 OpenAI의 손실이 반영된 것. (지분법 회계 - 피투자회사에 대한 지배는 아니나 영향력을 가짐. 완전 연결 아닌 지분법 적용하여 순익 또는 손실의 일정 비율만큼을 투자회사의 수익 또는 비용으로 인식)
<Earnings Call Script>
Microsoft Cloud: 22% 성장
- Microsoft Cloud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24억 달러로 집계.
- Azure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35% 증가, 그중 AI 관련 매출이 16포인트 기여.
- 공급망 최적화, AI 성능 효율화(ISO 파워 기준 30% 향상), GPU 활용 비용 절감(토큰당 50% 이상 감소) 등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효율이 크게 향상됨.
- 데이터센터는 이번 분기에만 10개국에서 확장.
AI 플랫폼과 개발 생태계
- Foundry 플랫폼은 OpenAI, Meta, Cohere, LG전자 등 70,000개 이상 기업이 활용.
- 100조 개 이상의 토큰 처리, Phi SLM 제품군 및 BitNet b1.58 등 자체 모델 지속 확장.
- GitHub Copilot은 1,5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며, AI 기반 코드 자동화와 리뷰, 오류 수정 지원까지 확대.
- Power Platform은 월간 사용자 5,600만 명(+27%)로 성장하며, 저코드/노코드 개발 트렌드를 주도.
데이터 & 분석: PostgreSQL·Cosmos DB·Fabric 고성장
- PostgreSQL 사용률 3분기 연속 가속화, Fortune 500의 60%가 채택.
- Cosmos DB 매출 성장 재가속화, OpenAI, DocuSign 등 주요 고객 다수 확보.
- Microsoft Fabric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21,000개 이상의 유료 고객 확보.
- 실시간 인텔리전스는 출시 5개월 만에 사용률 40%, Fabric 내 가장 빠르게 성장 중.
Copilot & AI Agents: 업무 자동화의 미래
- Copilot for Microsoft 365는 전년 대비 3배 성장, 고객이 반복 구매
- Copilot Studio로 기업은 자체 AI 에이전트를 구축 가능 (포춘 500 중 90% 이상 채택).
- 이번 분기에만 100만 개 이상의 사용자 정의 에이전트 생성, 전 분기 대비 +130% 증가.
보안 & ID: AI 기반 방어체계 고도화
- 보안 고객 수는 140만 명, 4개 이상 워크로드 보유 기업은 90만 개(+21%).
- 보안 Copilot 에이전트로 위협 탐지 자동화 강화.
- Entra ID는 월간 사용자 9억 명 돌파.
LinkedIn & 소비자 비즈니스
- LinkedIn 프리미엄 페이지 구독자는 전분기 대비 +75% 증가.
- AI 기반 학습 기능 사용자 2배 증가.
- Bing, Edge, Copilot 기반 검색 혁신과 200억 달러 광고 매출 달성.
게임 & Xbox
- PC Game Pass 매출 +45% 증가, 클라우드 게임 플레이 시간 1.5억 시간 돌파.
- AI 게임 컴패니언(CoPilot for Gaming) 도입, 실시간 게임 전략 지원.
- Minecraft Movie 흥행 덕분에 주간 활성 사용자 수 75% 증가.
Q&A 세션 요약
1. 데이터센터 전략 & GPU 공급 제약
- 질문 요지: Microsoft가 데이터센터 약속을 일부 철회하고 있나? 향후 공급 과잉이나 GPU 부족 위험은?
- 데이터센터 건설과 임대는 수요·지역·워크로드 형태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
- 당장의 수요보다 미래에 어디에서(지역), 어떤 종류의 컴퓨팅(워크로드)이 얼마나(수요) 필요해질지 판단하고 준비
- 수요는 지역별로 다르고, 필요한 연산의 형태도 바뀐다. (어떤 지역은 AI학습을, 어떤 지역은 AI추론을 더 필요로)
- 공급 부족 우려는 "일시적인 지역별 전력 가용성(데이터 센터 하드웨어가 준비되었어도 현지 전력망 등의 제한 등이 이슈되는 것)"에 의한 것이며, 전반적인 역량은 계속 확장 중.
- 기술 발전은 여러 축에서 복리적으로 겹친 S-곡선 - 즉, 기술이 한계에 다다르기 전에 다음 기술 혁신이 이어지며 성장세가 유지되거나 가속되는 것. (무어의 법칙, 시스템 소프트웨어 최적화, 모델 아키텍처 혁신, 앱 서버 효율화 등이 서로 겹치며 중첩된 성장을 만든다)
- S-곡선은 처음에는 느리게 시작, 이후 급격히 성장, 그리고 점점 성장률 둔화하는 곡선을 의미
- 데이터센터 구축은 리드타임이 길기(2~7년) 때문에 중장기 수요곡선을 기준으로 투자 조정.
- 효율 개선 덕분에 일부 용량을 조기 공급함.
2.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 수요
- 질문 요지: Azure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 수요가 가속화되는 이유는?
- 기존 온프레미스에서의 마이그레이션, 데이터 증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증가, AI 워크로드 등 4가지 트렌드가 동시에 작동 중.
- 특히 AI 수요로 인해 다른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전환도 연쇄적으로 자극됨.
3. 경기 침체 시 Microsoft의 회복 탄력성
- 질문 요지: 경기 침체가 온다면 Microsoft는 얼마나 회복력 있는 구조인가?
- Microsoft는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이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게 해줌.
- 위기 시 고객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는 구조로 작동 가능.
4. Azure의 성장 기여 요소 – AI vs 비-AI
- 질문 요지: Azure의 16pt 성장 기여는 AI 때문인가?
- AI는 일부 기여했지만, 이번 분기 성장은 대부분 비-AI 서비스에서 발생. (기업의 서버 이전, 클라우드 기반 DB 사용 증가 등)
- AI 워크로드는 공급 대응이 제한적이었음에도 일부 고객에게 조기 제공하며 선제 대응함.
5. 자본 효율성과 AI 성장 간 균형
- 질문 요지: CAPEX는 낮추면서도 AI 성장을 이어갈 수 있나?
- 기존 클라우드 전환에서 보았듯이, 초기 CAPEX 후(데이터센터 공간 확보, CPU 용량 확장 등)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효율성의 최적화 진행
- AI 전환은 이 과정이 훨씬 더 빠르게 진행 중. 성능 개선과 비용 효율화가 동시에 빠르게 중첩되어 발생
- Microsoft는 이 변화 속도에 맞춰 CAPEX를 조절
- 자본 집약적 구조지만,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한 자본 효율화가 핵심.
- 하이퍼스케일(초대형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본질적 차별점은 바로 소프트웨어 최적화
6. AI 최적화가 시장 및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
- 질문 요지: DeepSeek, OpenAI 등의 최적화가 GPU 사용 수명이나 시장에 어떤 영향?
- 소프트웨어 혁신 덕분에 10배 이상의 효율성 향상 가능.
- 클라우드→AI로의 전환도 소프트웨어 기반 효율성이 핵심.
- GPU 감가상각 수명 연장 여부는 역사적 데이터 축적 이후 판단할 문제.
- 소프트웨어 효율성이 높아지면 같은 GPU를 더 오래 쓸 수도
7. 비-AI 워크로드 중심 Azure 성장의 의미
- 질문 요지: 비-AI 워크로드가 Azure 성장의 중심이라는 점의 함의는?
- 특히 기업 고객 부문에서 마이그레이션, 분석 워크로드 등이 가속화됨.
- 과거처럼 최적화(기존 사용량 축소)가 Azure 성장을 막았던 시기 대비 제품 포트폴리오가 넓어지고, 수요도 더 건강하게 회복중
- 실행력(영업 및 파트너 팀)이 매우 좋아졌고, 지역별 성과도 고르게 향상.
8. AI와 비-AI 워크로드의 구분이 모호해짐
- 질문 요지: AI가 비-AI 워크로드도 자극하고 있는가?
- AI와 비-AI 워크로드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으며, 같은 고객이 동일한 클라우드에서 둘 다 운영.
- AI가 Azure의 비-AI 수요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고 있음.
- AI 워크로드가 커질수록 DB, 스토리지, 네트워크도 같이 쓰기 때문에 같이 따라오는 비-AI 수요도 커질 것
- 즉, AI는 Azure 전체 성장 곡선을 더 가파르게 만들 수 있는 트리거가 될 것
<지난 분기 어닝콜 요약>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IR - FY25 Q2
한국시각 1/30 오전, 마이크로소프트의 Q2 어닝콜이 있었음. 1. DeepSeek에 대한 코멘트 / 업데이트들IR (https://www.microsoft.com/en-us/investor/default) 홈페이지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DeepSeek을 Azure AI
richhum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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