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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부동산

평택 소사벌지구, 용죽지구 답사

by 부자 사람 2020.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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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동산 중에서 안 가본 곳, 평택을 들러보았습니다. (2020년 5월)

배경 지식도 전무한 상태에서 어딜 가볼까 고민해보고, 직접 다녀오니 조금은 눈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배다리저수지 내 시립도서관 - 둘러볼 코스를 생각하며>

준공후 미분양은 아직 해소가 안 되었고, 입주물량도 여전히 상당합니다. 내년도...

<출처: 부동산 지인>

이렇게 입주물량이 많은 것은 아래 사진을 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고덕 신도시만 알고 있었는데, 그 외에도 신규 택지지구가 이름을 다 알 수 없을만큼 많았습니다.

원본 지도는 아래 평택시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pyeongtaek.go.kr/pyeongtaek/contents.do?mId=1302000000

 

비싼 동네부터 차례로 줄을 세우면 어디를 먼저 가보면 좋을까 싶어서, 호갱노노에서 가격 분위를 한 번 살펴봅니다.

(파란 점이 상위 10%)

그 외에 아파트별 단위로 쭈욱 가격 순위를 매겨 그룹을 만들어보니 대략 가봐야할 곳이 정해졌습니다.

<출처: 호갱노노>

 

고덕신도시, 지제 SRT역이 있는 지제세교지구, 옆으로 영신지구.... 모두 새 아파트가 들어옵니다. 1군에 해당할 거 같아요.

경부라인, 삼성라인을 따라 위에서부터 신고가를 훑어보면, 대략 흐름이 보입니다.

천안-평택-수원이 과거에는 어떤 가격 흐름을 보였는지는 공부해봐야할 거 같아요.

(기준)

| 수원: 광교 자연앤힐스테이트 (2012) 12억9천만

    | 아래 동탄: 동탄역 시범더샵센트럴시티 (2015) 10억5천만

            | 아래 평택: 평택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2022) 5억7190만

        | 아래 천안: 천안 불당지웰더샵 (2016) 7억9천5백만

이렇게 신규택지지구가 많은 도시는 처음이라 난해한데, 중심 상권이 어디인가 보니 소사벌지구인 것 같고 (평택역이 이전 메인 상권이었고, 소사벌이 신흥 상권인 것 같습니다.) 주변으로 소사벌지구와 용죽지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고덕, 지제세교는 미완성, 소사벌, 용죽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된 택지지구로 보면 되겠습니다.

배다리저수지와 상권을 가운데 두고 북서쪽이 소사벌, 남동쪽이 용죽입니다. 그래서 좋은 환경과 상권을 공유하고 있고요, 남서쪽은 평택역 방면으로, 평택역 가까이에는 주거지가 발달하진 않았는데, 평택내에서 학원 밀집도는 가장 높아보입니다. 아마 구도심 중 중심이지 않을까 마음대로 추측합니다.

<소사벌지구 상권 - 구획이 깔끔하지는 않지만 규모로는 큰 상권>

 

<배다리저수지 - 생태공원, 앵무새가 날아다니고, 개구리 소리 들리는 곳>

 

<소사벌지구>

 

<용죽지구>

소사벌지구는 학원가가 조금 더 발달해 있는 것 같고, 용죽지구는 메이저 브랜드인 푸르지오가 여러 단지를 이루고 있어 쾌적한 느낌이 듭니다. 용죽지구의 상가는 아직 덜 들어왔는데 여기도 학원가가 형성이 될 거 같네요. 다만 두 군데 모두 택지지구치고 학교 배치는 아쉽게 느껴집니다.

소사벌지구로 먼저 가봅니다

<소사벌지구 배후의 주택가 사이로 있는 하천>

 

<우미린 - 요즘 아파트에 지상에 차가 이렇게..>

 

<소사벌 중흥-반도-호반>

 

<곳곳에 녹지 및 공원이 많아서 좋았음>

 

용죽지구로 내려옵니다.

<용죽지구 - 푸르지오 앞으로도 풍부한 녹지공간>

 

<푸르지오 동편>

 

<용죽공원 마실>

 

<용죽공원>

 

<내려다보기>

 

<몇백년 지나도 재건축 안 된 움집, 앞으로도 안 될..>

 

평택 관심있게 지켜보고 싶은데, 입주물량이 많은 중에도 반등해서 제 갈길 가네요. 고덕, 지제세교가 어떻게 움직일지, 소사벌, 용죽지구는 어떻게 봐야할지 공부해봐야겠습니다.

간단한 평택 소사벌,용죽지구 답사기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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