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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책으로 배웠어요

진짜 부자, 가짜 부자 - 자산을 지키는 방법과 시스템 수익의 중요성

by 부자 사람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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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자 가짜 부자 - 사경인 저 (더클래스, 2020)

 

진짜 부자는 무엇인가? 시스템 수익이 생계 비용을 초과한 사람이다.

시스템 수익은 무엇인가? 노동이 투입되지 않고도 정기적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다.

무엇으로 정기적인 수익을 만들 수 있는가? 저자의 경험은 배당주 또는 컨텐츠 제작을 통한 수익에 있지만, 부동산을 통한 월세 수입 및 사업 소득 등 각자만의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저자가 소개한 배당주 관련 서적은 읽어 보아야겠다 생각이 들어 메모해 둔다.

- 똑똑한 배당주 투자 - 피트황 저

-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 소수몽키, 베가스풍류객 윤재홍 저

-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 - 서승용 저

 

왜 시스템 수익을 가진 사람이 부자인가?

부자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진짜 부자를 자산의 크기가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시간이나 경제적인 문제에 부딪히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내가 50억, 100억을 가진 자산가가 되길 꿈꾸는 것보다, 한달에 500만원의 시스템 수익을 만드는 것을 꿈꾸는 것이 현실적이다. 500만원이 내가 벌어들이고 있는 근로소득보다 많다면 이상적이다.

 

또, 시스템 수익을 가진 사람의 자산이 자산이 50억, 100억인 사람과 비교해 자산은 적을 수 있다. 하지만, 내 노동력이 투입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큰 차이이다. 책에서 든 일례처럼, 빈대떡 장사를 하다 큰 돈을 벌어 새 빌딩을 짓고 가게를 키우더라도 하루 종일 빈대떡을 부쳐야하고, 쉴 시간조차 없다면 부자라고 할 수 있는가? 그것이 모두가 바라는 부자의 모습인가? 시스템 수익이 크지 않더라도 내가 필요로 하는 금액(생계비용)만큼 시스템 수익이 확보된다면, 나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를 가지게 된다. 이것이 진정한 경제적 자유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개념상, 시스템 수익을 투자 수익과 구분한다. (또는 시스템 자산 vs 투자 자산으로)

시스템 수익은 다달이 들어오는 수익에 변동이 거의 없이 확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익이고, 투자 수익은 손실 가능성을 내포하지만 상대적으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부동산으로 치면 수익형 부동산과 시세 차익형 부동산이 각각 시스템 자산과 투자 자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하물며 시스템 자산은 원금 손실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이야기한다. 어차피 매달 시스템 수익을 받는게 목적이라면 원금이 손실나든 말든 무슨 상관인가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해보인다. 이것이 수익형 부동산을 투자하는 사람들의 사고 방식일 것 같다. 스스로 확고한 방향이 섰다면, 시스템 수익을 늘여가는 것이 자산이 커가는 것 이상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시스템 자산과 투자 자산을 개인의 성향에 따라 밸런스를 유지하기를 권장한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시스템 자산을 최소 일정 비율 포함시킬 것을 권장한다. 

 

그러면 이런 재테크를 위한 초심자들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

"측정하지 않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

목표는 자산이 아닌 순자산(부채를 뺀 자산)을 늘리는 것이 되어야하며, 자신의 자산을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시작이다.

진짜 자산은 자산에 의해 미래 소득이 늘어나는 것. 즉, 현금흐름이 발생을 하든 자산 가치가 상승을 해 생계에 도움이 되든해야 진짜 자산이다. 이것이 자산을 측정하는데 하나의 기준이다.

 

그리고, 내가 시스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이 설정되면 로드맵을 만들 수 있다. 저자는 현실적인 목표로 수익률 6% 정도를 만들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라고 한다. 은행금리 1.8% 가정할 때, 시스템 수익 200만원을 만들려면 13억이 필요하고, 월 100만원씩 시스템 자산에 투자해서 1.8%씩 수익 내면 약 62년이 필요하다. 6% 수익률을 낸다면 기간을 19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 여기에 투자 자산을 편입시킨다면 기간을 더 단축시킬 수도 있다.

 

*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이러한 것을 늦게 안 것이 너무나 억울하다고 한다. 우리는 배워서 잘 써먹도록 하자^^

아직 자산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안 선 초심자들이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읽은지 오래되었지만, 좋았던 황희철 님의 '적게 벌어도 잘사는 노후 50년'도 안 읽어보았다면, 추천하고 싶다.

 

<같이 읽어보시면 좋을 포스트>

https://richhuman.tistory.com/15

 

부의 확장 - 어떤 능력을 자산으로 보유할 것인가 고민해야한다

부의 확장 - 천영록, 제갈현열 저 (다산북스, 2020) 팟캐스트를 통해 저자를 알게되었다. 그 날 방송 중 귀에 들어온 말 하나는 "돈이 돈을 낳는다"가 아니라, 돈을 가진 "사람이 돈을 만든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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