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7 부의 원칙 - 삶 속에서 추세를 찾아라 부의 원칙 - 래리 하이트 저 (2020년, 한빛비즈) # 느낌 강환국 님의 에서 추천 도서로 나온 책이라 읽었는데, 유명한 '추세 추종 트레이더', 래리 하이트가 저자이다. 원 제목은 인데 추세추종 트레이딩에 대한 룰을 이야기하지 않을까 기대했다. 하지만, 추세추종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모호하게 이야기하고 있고(책 속에서 저자는 이에 대해 설명하기 어렵기에 개념만 소개한다라고 한다), 그의 일대기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던 책이다. -저자 자체에 대한 관심이 큰 사람은 흥미가 있을 지 모르겠다 -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알 듯 말 듯한데, 끝까지 실체는 없는 느낌이기도 했고,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 같아 도중 집중도가 좀 떨어지기도 했다. 다만, 투자에 있어 본질적인 이야기들.. 2022. 5. 25.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 - 시장을 이기는 간단하고 구체적인 방법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 조엘 그린블란트 저 (알키, 2011년) - 시장을 이길 수 있는 마법같은 공식이 있다면? - 그 마법같은 공식이 따르기 어렵지 않다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마법공식을 제시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 가이드가 그렇듯, 대다수는 이 간단한 공식 조차도 따르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반드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마법공식을 따를 수 있는 좋은 툴도 함께 제공을 하고 있고, 읽기 편하게 쓰여진 책이라 편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다. 다소 낯선 저자인 조엘 그린블란트는 미국에서는 상당한 투자 구루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1985년부터 2005년까지 20년간 연평균 40%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한다. www.ma.. 2020. 12. 2. 돈의 속성 -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 돈의 속성 - 김승호 저 (스노우폭스북스, 2020) 이 책을 보신다는 분들이 많아서 밀리의 서재를 통해 읽어보았다. 저자인 김승호 회장님이 운영하는 스노우폭스가 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 찾아봤다. 요식업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도시락 회사'가 슬로건인 회사다. 동양음식으로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승부하고 있다. 2005년에 창업을 했고, 국내에도 매장이 있나보다.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부자는 천천히 되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다. 빠르게 돈 벌기 위해 무리하게 투자하거나 리스크가 큰 것에 투자하지 말고, 욕심을 줄이고, 절대 잃지 말고. 조금씩 모아가라는 것이다. 조금씩 욕심을 내게 되고, 내가 투자하는 방법이 수익률에 있어서 남들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나? 조금 더 리스크를 걸어.. 2020. 7. 31.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자유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요나스 요나손 저 (열린책들 , 2013) 정말 오랜만에 읽은 소설이다. 소설은 1Q84 이후 처음인 것 같다. 꽤나 유명했던 소설이었던 것 같은데, 소설에 손이 잘 가지 않아서 미뤄두고 있었다. 최근에 머리 속이 복잡한 일들이 많아서 탈출구가 필요하기도 했다. 작가 요나스 요나손은 스웨덴 출신의 소설가다. 스웨덴에서 1백만부 이상, 영어권에서 150만부가 팔리는 등 전 세계에서 8백만부 이상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운 장편소설이다. 영화로도 제작되어 국내엔 2014년경 개봉되어 나름의 흥행을 한 듯 보인다. 백세 노인이 주인공에, 산뜻한 하늘색 표지에서 예상했던 분위기와는 달리 처음부터 파격적인 전개로 시작한다. 내용도 근현대사를 넘나드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파격.. 2020. 7. 6. 매일 아침 써봤니? - 블로그 글쓰기를 자극하는 책 매일 아침 써봤니? - 김민식 저 (위즈덤하우스, 2018) 1인 미디어 전성시대다. 유튜브, 팟캐스트 등 새로운 미디어가 활자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블로그를 압도하는 듯 하다. (이 책도 김민식 님이 출연한 팟캐스트를 통해 알게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유튜브는 정보를 얻는데 불필요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해 선호하지 않는다. 팟캐스트는 이동 중에, 활자든 영상이든 볼 수 없을 때 들을 수 있어 굉장히 선호한다. 전달력도 좋고, 좋은 컨텐츠들이 많다. 그 외엔 블로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한다. 컨텐츠를 소비하다 보니 '이건 생각이 좀 다른데?' 하고 나도 글을 쓰고 싶었다. 내 생각도 써보고 싶었다. 하지만, 자신없는 분야에 대해 글을 쓰는게 두려웠다. 그러다 용기를 내 특정 카페에 글을 쓰다보니 좋은 피.. 2020. 6. 17. 장사의 신 - 장사의 본질을 생각하면 당연히 바뀌어야할 관점 장사의 신 - 우노 다카시 저 (쌤앤파커스, 2012) "나는 싼 것만 내세워서 손님을 끌어들이는 그런 장사는 하지 않아. 그 이유는 재미가 없으니까. 가격이 싸니까 손님이 오는 가게가 아니라, 가면 즐거우니까 나도 모르게 발길을 옮기게 되는 그런 가게를 하고 싶어. '손님과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메뉴를 판다' 그렇게 하면 자기 스스로도 장사를 즐길 수 있잖아" 우노 다카시, 일본의 이자카야의 신이라고 한다.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즐거움'이고, 조금 더 장사에 국한한다면 '접객'이다. 하지만, 저자 본인이 스스로 이자카야를 즐긴다는 느낌이 더욱 강하다. 머리 속에서 손님이 되어 손님이 어떻게 하면 즐거울 수 있을까 상상하는 것이 보인다. 트레이닝 되었다기 보다는 마치 연인이, 또는 절친한 친구가 집으로.. 2020. 6.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