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원리 - 돈을 다루기 위해 알아야할 12가지 원리

돈의 원리 - 막스귄터 저 (북스넛, 2006)

 

투기에 사용되는 돈의 12가지 기본 원리, 그리고 부원리를 이야기한다.

- 저자는 투기와 투자를 같은 말로 사용하길 희망하고, 심지어 투기라는 말을 더 좋아하는 듯 하다.

몇 가지를 머리 속에 담아두고자 정리한다.

 

1. "부자가 되려면 리스크"를 걸어라.

걱정이 없는 투자는 충분한 리스크를 걸지 않는 것이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생각의 차이에 지나지 않는다.

잃어도 상관없을 돈으로 투자하라는 말은 틀린 말이다. 잃어도 상관없는 돈으로 번 수익으로 부자가 될 수 없다. 

"스스로가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 허용도를 정하고 리스크를 걸어야" 한다.

인생의 목표가 오직 걱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라면 빈곤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아라. 분산투자는 이익과 손실을 상쇄시킨다. 분산투자가 당신으로 하여금 더 많은 위기를 관리해야하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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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각 -

투기니 투자니 말장난에 현혹되지 마라. 리스크를 측정하고 관리해라.

내가 생각하는 리스크가 단순한 두려움에서 오는 것인지, 측정되고 계산된 리스크인지 확인하자.

나는 리스크를 계산할 수 없을 때는(공부를 하지 않아 모르는 영역인 것을 포함해) 그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투자를 했을 경우 대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익을 얻은건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후회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방법을 생각해보거나 계산 또는 시뮬레이션 조차 해보지 않고 지레 포기한 투자는 두고두고 후회에 남는다. 충분히 리스크를 걸어도 감당할 수 있었는데도 놓치는 경우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1원리의 핵심은 리스크를 걸어라가 아니라,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를 측정할 수 있는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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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당초에 원하던 이익이 발생하면 빨리 떠나라

승리가 얼마나 지속될지 예측할 수 없다.

빨리 끝낸 결단이 한 번은 틀리더라도 여러번 늘어나면 올바른 결단이 된다.

매번 투기의 종료를 자축해라. 자기에게 보상을 약속함으로써 빨리 끝내는데도 도움이 된다.

 

- 내 생각 -

왜 돈을 버는가? 돈을 벌기 위해 돈을 버는데만 혈안이 되어 놓치는 것은 없는지 반문해보기. 충분히 보상하자.

'쉼'과 '보상'이 오래 투자를 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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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측가의 오류에 휘둘리지 마라.

돈의 미래를 장담하는 말에는 경계를 늦추지마라.

돈의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다. 예측 가능하다고 믿는 것일 뿐이다.

전문가의 말들은 항상 틀린다 - 단지 무수한 예측을 내놓고 그 중에 일부가 맞을 뿐!

투자하는 행동은 일종의 예측이다. 하지만 어떤 공식과 같은 것 때문에 (예. 금리가 떨어지고 있으니 이 투자는 성공할 것이다.)와 같은 식으로 절대적인 것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잘못된 베팅을 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문제가 벌어지면 즉각 대응할 수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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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각 -

예측의 한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향이든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기대수익을 결정하는 것이 예측의 영역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다. 수익은 적을수도 있고, 손실도 적을 수 있다. 중요한 건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다.

 

 

5. 돈에서 질서를 찾지마라.

돈의 세계에는 패턴이 없으며 무질서와 혼란만이 있을 따름이다. 공식과 질서를 찾지마라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의 역사/차트의 현란함/그럴듯한 인과관계의 망상에 빠지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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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각 -

나도 여전히 공식 찾기를 좋아하며, 단지 마음의 위안을 얻는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러한 공식은 아니었던 경우도 많았다. 복잡계에서 내가 놓치는게 어디 한둘이겠으며, 내가 감히 모든 걸 다 알 수 있을까? 큰 추세 정도만 읽어내어 의사 결정을 하고, 잔 파도는 차분히 넘어가며, 큰 파도는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비축해두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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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곳에 뿌리 내리지마라. 투자 물건에 사랑에 빠지자마라 매력적인 곳으로 옮겨타라.

투기 대상이 명백히 가치를 상실하고 있고, 확실히 전망이 있어보이는 투자처가 나타나면 옮겨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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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생각 -

요즘 고민에 빠져있는 부분. 투자스타일과 괴리가 오는 부분이 많아 어렵다. 측정이 필요하다. 진짜 내 투자물건이 가치를 상실하고 있는가. 더 좋은 투자처가 있는가. 그렇다고 좋은 투자처를 못 찾았는데 두려움에 파는 우를 범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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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설명할 수 있는 직관은 의지해도 좋다.

자신의 직관은 무의식적인 지식 습득에 의해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직관이 떠올랐을 때 스스로 설명이 가능하고 납득할 수 있다면 직관을 믿어도 좋다. 그렇지 않은 직관은 버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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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부자는 계획보다 대응을 중요시한다.

장기계획은 미래를 관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 계획에 비중을 두지마라. 볼 수 없는 미래를 계획하지말고, 장기계획이나 장기 투자에 매달리지 마라. 벌어진 사태에 대해서만 대응하라. 호재가 있을 때 투자하고 위험이 느껴지면 즉각 퇴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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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 장기계획은 부자가 되겠다는 강한 마인드를 가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