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테슬라는 연일 신저가를 경신중이고, 하락세가 적다고 우려(?)했던 애플은 이제 다른 빅테크 기업과 비벼볼만큼 하락을 했습니다. 이왕 내려갈거 진작에 내려가줬었다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신저가를 이어가는 중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는 저점 대비는 꽤 반등을 했네요.
11월 포스팅에서 애플이 하락하면 레버리지 ETF로 바꾸는걸 검토한다고 했는데 그로부터 세 구간이 더 떨어졌습니다.
사과 줍기 - AAPU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애플(티커: AAPL)을 사모으고 있습니다. 신축을 하기 위해 주식을 상당 부분 내다 팔았다가 자금이 생긴 뒤로도 달러가 너무 강세라 달러를 다시 살 엄두는 못 내고 포트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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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종목 레버리지ETF를 쓴다는 건, 이 기업의 주가가 회복할 거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주가가 하락했는데 현금이 없어서 추가 매수가 어렵다면, 대안으로써 기존 주식을 1.5 배 레버리지로 바꾼다면 조금이나마 회복시 득을 볼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것이죠. 존버를 했을 때보다는 이렇게 하는 것이 낫지 않겠나 하는 기대입니다. 이전 포스팅의 테이블을 기준으로 회복시 어떤 효과가 있을까 시뮬레이션 돌려보았습니다.
AAPL의 평단가가 150.94, 주식수가 250주라고 가정하고 아래 두 개의 경우를 존버했을 경우와 비교해봤습니다. (수수료는 감안하지 않았어요) 주가가 138 이하 각 구간에 도달할 때마다 AAPL의 10%씩(수량 기준)을 AAPU(레버리지ETF)로 전환하는 것으로 가정했습니다. 그리고 150.94로 회복을 한다고 가정.
1. 125.06까지 하락했다가 150.94로 회복시 AAPU를 AAPL로 전환하면, 259주가 되어 9주 증가 (23/1/4 종가 기준 125.07)
2. 107.81까지 하락했다가 150.94로 회복시 AAPU를 AAPL로 전환하면, 284주가 되어 34주 증가
하락이 깊을수록 레버리지 효과는 커지네요. 1번 경우는 레버리지로 전환한 원래 주식수 대비 약 3.6% 증가, 2번 경우는 약 13.6% 증가.
(2023.02.07 추가)
양도세 22%를 감안하면 실익은 줄어듬 (vs 존버) 양도세를 감안하면 1번의 경우는 약 1.6%, 2번의 경우는 7.2%의 자산 증가효과가 있음 (본 시뮬레이션 기준). 양도세를 내는 시점 기준으로는 자산 증가 효과가 더 커질수도 더 작아질수도..
어디까지나 회복했을 때를 가정한 이야기입니다. 투자 방법이나 종목의 추천 아닙니다.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각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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