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의 새 기능 Copilot, 그리고 ChatGPT - 인간을 구원하라

최근 며칠 MS의 주가는 꽤나 큰 폭의 상승을 하고 있는데 (아래)

ChatGPT의 영향도 있겠거니 짐작 정도만 했고, 관심이 그닥 적은 Bing(검색엔진)에 적용한다 정도로 흘려들었던 것 같습니다. 간밤에 김단테님의 영상을 보니 정말 '인간이 일하는 방식이 바뀔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영상을 소개드리고,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https://youtu.be/BrgTbhTzukc

 

ChatGPT는 chat에 기반한 AI 언어모델입니다. MS 오피스에 들어가게될 Copilot은 이를 활용한 기술인데요. Chat으로 '이러이러한 결과물을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그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어줍니다. 뿐만 아니라 메일이나 엑셀의 내용을 분석해줘라던가, 요약해줘 같은 명령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영상에서는 '인턴에게 시킨다'는 개념으로 설명을 합니다. Outlook, Powerpoint, Word, Excel 등 종류를 가리지 않습니다. 대략적으로 들어갈 컨텐츠만 알려주면 AI가 알아서 내용을 만들어 냅니다. 메일을 예로 들면 AI가 쓴 메일 내용을 사용자가 검토하고 느낌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짧게, 좀 더 길게, 또는 프로페셔널한 느낌으로 써줘, 좀 더 시적으로 써줘와 같이 다른 인풋을 줄 수 있습니다.

파워포인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적당히 인풋만 주면 알아서 슬라이드를 만들어주고, 디자인을 적용하고, 발표 노트까지 만들어주고, 적당한 사진까지 알아서 가져와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엑셀 같은 경우는 자료를 분석해달라는 요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미팅(MS팀즈)에 늦게 들어간 경우, 이 때까지 진행된 미팅 내용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하고, 정말 괜찮은 후배 하나 두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일 것 같습니다. 데모처럼만 동작한다면.^^

어떤 영상에서였던가 AI로 인해 창의적인 일을 하는 직업군이 먼저 위협을 받고, 오히려 단순 노동을 하는 직업군은 여전히 로봇이 대체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하던데, 좀 공감이 되려합니다. 유튜브 제작에도 ChatGPT가 크게 기여한다고 하고.

MS가 Copilot에 대한 독점적인 피드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여타 오피스 프로그램과의 격차를 유지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 같군요. 총평 및 제작 후기까지 깔끔하게 요약주어 너무 유익한 영상이었습니다. 영상을 직접 보시면 재밌으실겁니다. 세상이 또 빠르게 변해가네요~

스타트업같이 움직이는 대기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