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차트 보는 법

복잡하기만한 주식차트, 처음 HTS를 깔았을 때 너무 현란해서 MTS로만 보고있다.

차트를 어떻게 보는지 찾아보았다. (키움증권 이용중 :))

 

아래 차트를 보면, 여러 개의 파란 막대, 빨간 막대와 각기 다른 색으로 그려진 선 그래프가 있다.

여기서 파란 막대와 빨간 막대를 '봉'이라고한다.

파란 막대를 음봉이라고 하고, 빨간 막대를 양봉이라 한다.

 

각 봉은 특정 기간 동안의 주가의 변화를 표시하는데, 차트를 제공하는 증권사마다 기간의 단위는 조금씩 다르게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봉(Day), 주봉(Week), 월봉(Month), 분봉(Minutes) 등으로 제공하기도 하는 것 같고, 내가 사용중인 키움증권 같은 경우는 일, 분, 틱 단위로 제공한다. 가장 많이 보는 '일'을 기본 단위로 한 경우 하루 중의 주가 변화를 봉으로 표현한 것이다. 장중에는 실시간에 가깝게 반영된다.

 

위의 차트는 일봉이다. 즉, 하루 중에 주가가 얼마나 변했는지 보여준다.

양봉은 장중에 주가가 올라간 것을 의미하며 (시가 < 종가)

음봉은 장중에 주가가 내려간 것을 의미한다. (시가 > 종가)

시가는 장이 시작할 때 가격이고, 종가는 장이 마감되었을 때의 가격이다.

 

아래 그림으로 간단히 표현했다.

 

굵은 막대가 시가와 종가를 표현한 것이라면, 얇은 막대는 저가와 고가를 표시한다.

저가는 장중에 가장 싸게 거래된 가격이고, 고가는 장중에 가장 비싸게 거래된 것으로, 시가 및 종가보다 낮거나 클 수 있다.

예를 들어 장이 열리고 400불에 최초 거래가 되었다가 (시가) 405불, 410불(고가)까지 점차 높은 가격에 거래되다가 395불까지도 거래가 되고(저가) 최종적으로 401불에 장을 마감하였다면(종가), 양봉으로 시가는 400불-종가는 401불로 형성이 되는 것이다.

 

 

 

전날 대비 하락, 상승을 나타내는 것이 아님이 중요하다. 전체적인 가격의 높낮이로 전날 또는 이전 대비 상승했는지, 하락했는지 알 수 있다. 전체적인 가격 흐름을 볼 때 선 그래프와 같이 보면 조금도 나은데, 이 선 그래프는 가격 이동평균선이라고 한다.

장기 이동평균선과 단기 이동평균선을 비교해서 시장의 추세를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아래는 같은 차트를 넓게 본 것이다.

그래프가 너무 많아, 10일 이동평균선, 120일 이동평균선 두 개로 줄였보았다. (차트 설정에서 변경 가능)

봉에 가까이 붙어 움직이는 것이 1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는 것이 120일 이동평균선이다.

즉, 10일 주가의 평균값을 나타낸 선과 120일의 주가의 평균값을 나타낸 선이다. 120일 평균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지만, 10일 단위로 보면 하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구간이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회복중인 구간)

 

아래에 작게 표시된 막대 그래프는 거래량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거래량도 주가가 하락시 파란색, 상승시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폭락시에 거래량이 많은 부분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