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에서 리츠를 다루었다.
채상욱, 윤승현님이 리츠 관련한 책을 출간했나보다. "미국 리츠로 4차 산업 건물주가 되라"
미국 리츠에 대한 이야기이기 보다 리츠의 속성에 대해 간단히 다루는 정도로 이야기가 이루어졌다.
이야기의 요지는 성장형 리츠에 주목하라는 것이다.
그럼 성장형 리츠는 무엇인가?
리츠가 수익률을 올리는 방법은 내부 성장과 외부 성장으로 구분한다.
내부 성장은 리츠가 보유하고 있는 임대수익의 증가 또는 공실의 감소를 의미하는 한편,
외부 성장은 자산가치가 뛰어산 신규 부동산을 자산에 편입시키거나, 자산 가치가 증대된 부동산의 매각 차익을 실현하므로써 그 차익에 대해 특별 배당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리츠는 수익의 90%를 의무 배당해야한다)
여기서 외부 성장의 기대가 큰 것을 성장형 리츠라고 한다.
쉽게 일반인들이 투자하는 부동산 투자 상품을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내부 성장은 수익형 부동산, 외부 성장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차익형 부동산 등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수익형 부동산도 순수하게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대하는 부동산이 있을 수 있고, 임대수익률이 낮더라도 지가 상승에 의한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이 있을텐데, 후자 정도가 성장형 리츠의 성격이라 생각할 수 있겠다.
기본적으로 리츠하면 생각하는 것은 안정적인 배당이다.
그래서 배당 수익률이 높은 것을 좋은 리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체 리츠가 두 배 성장하는 동안 성장형 리츠들은 다섯 배의 상승을 기록했다는 것이 이들의 분석이다.
수익형 부동산의 임대수익보다, 아파트 등의 시세차익이 훨씬 더 큰 것과 비슷한 것이다.
그럼 어떤 것이 성장형 리츠가 될 것인가라는 물음이 따를텐데, 거기에 대한 답이 4차 산업이다.
대표적인 것이 데이터센터에 투자하는 리츠가 될 것이다.
리츠가 투자하는 부동산 자산과 업종이 다양한데, 리츠 같은 경우는 해당 부동산의 입지보다 업종이 중요하다는 것이 요지다.
성장하는 산업이어야 리츠 자체의 성장성도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럼, 성장하는 산업을 하는 기업 자체에 투자하면 되지, 리츠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낮은 리스크에 있다.
해당 섹터에 속한 기업의 성장성은 예측하기가 어렵지만, 리츠의 수익은 그 산업군의 수익 중간 정도로 수렴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편안하게 시청해보자.
이 영상에선 왜 미국 리츠인가?에 대해서는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는데, 책에선 미국 리츠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있다고 하니 나중에 따로 읽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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