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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

해외 주식 어떻게 사나요? - 주린이

by 부자 사람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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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을 사볼까? 계좌를 튼지 몇 달이 지났다.

여태까지 한 주만 매수해봤다가, 어제 조금 더 사봤다.

 

키움증권을 이용하는데, 사야지라고 마음 먹었는데 주문이 안 되어서 한참 헤맸다.

한 번 해봤는데도 익숙하지가 않다.

주문을 눌렀는데 주문이 안 되고 예약을 하라고 한다.

예약을 했는데 주문예약이 안 들어간다. 음....가격을 바꿔보고 해도 안 된다.

 

[환전과 원화주문 시스템 그리고 시간]

일단 해외주식을 사려면 환전이 필요하다.  

원화주문 서비스를 신청해두었기에 자동으로 환전이 되겠거니 했는데, 환전없이 주문 가능한 시간이 정해져 있다.

원화주문 서비스는 별도의 환전 및 환율 계산없이 원화 기준으로 매수, 매도를 할 수 있도록하는 서비스다.

오후 7시반에 출금가능한 원화 전액이 원화주문 설정금으로 지정이 되고, 다음 날 오전 7시 50분에 미사용금액은 일괄 해지된다. 원화주문 설정금으로 지정이 된 시간 동안 별도의 환전없이 주문이 가능하다.

다만, 환전된 달러가 있으면, 이 달러가 우선적으로 거래가 된다.

원화주문 설정금으로 주문이 체결되었다면 주문일 다음 날 주문한 금액만큼 환전 처리된다.

 

이외의 시간에 거래를 하려면 매뉴얼로 외화 환전을 해야한다. 증권사 앱에서 가능하다.

오전 8시30~40분 전에 환전시 가환율이 적용되어 실제 고시될 환율과 차이가 크다고 고객 센터 직원이 알려주어 고시환율이 적용될 때까지 기다렸는데, 가환율로 거래할 경우 고시환율과의 차액은 추후 환불이 되긴 하나보다.

 

원화주문 시에도 마찬가지로 가환율이 적용되어 해외주식 주문 가능 금액이 설정되는데, 가환율이 환율 변동을 대비해 조금 더 높게 잡히기 때문에 실제 주문 가능 금액은 조금 낮게 설정된다. 

 

원화주문으로 매수시 환전 수수료가 0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매도 후 정산금은 외화로 예수금에 남는다. 

주문 다음 날 환율이 정산되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라 출금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대개 외화로 예수금에 남기에 대응 가능할 것 같다.

 

[거래시간 -개장 시간]

그럼 이것저것 다 신경을 안 쓰려면 오후 7시반부터 오전 7시전에 거래를 해야하는가보다. 했는데

역시 주문이 안되고 자꾸 예약으로 넘어간다.

미국 주식의 거래 시간은 아래와 같다. Summer Time은 대략 3월-11월이고,  현재 Summer Time이니 정규장은 오후 10시30분부터 오전 5시까지이다.

 

정규장 전으로 2시간 반 Pre-Maket이 열리고 정규장 뒤로 1시간 After Market이 열린다. 

왜/어떻게 이 Market에서 거래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주로  브로커나 기관투자자들이 거래하는 시간이라고 한다.

(개인투자자도 거래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정규장 전후로 실적발표 등의 이벤트가 있을 때, 장 전후로 주가가 급변하기도해 Pre-Market이나 After Market에서 거래를 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거래가능한 수량 자체가 제한적이라고 한다.

After Market까지도 끝난 오전 6시~7시 넘어서까지 가격이 계속 변하는 걸로 보였는데 이것은 왜 이런가 모르겠다.

 

오늘은 실적 발표도 있을 거 같고, 공부한 것 검증하는 차원에서 오후 7시반, 8시, 10시반 조금씩 주문 시도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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