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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계수가 낮으면 low risk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베타가 뭐길래?
시장 지수와의 상관 계수이다.
시장이 10% 오를 때 10% 오르는 종목이면 베타 = 1,
시장이 10% 오를 때 15% 오르면 베타 = 1.5,
시장이 10% 오를 때 5% 오르면 베타 = 0.5 ..
(모든 경우에 대해 내릴 때도 마찬가지)
베타가 낮다는 것은 해당 시장의 변동성 대비 낮은 변동성을 가진다는 것이지 손해볼 확률이 낮다는 의미와는 구분되어야 한다. 특히 바라보고 있는 베타가 최근 몇 년간의 베타를 의미한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시장이 20% 깨질 때, 나는 15%만 깨졌다고 위안이 될 사람도 있겠지만, 깨진 것 자체에 아픈 사람도 있을 것이다. 포트폴리오의 베타를 낮추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베타가 높은 기업이 주는 기회가 의미있을 수도 있다.
마코위츠는 수익률 변동폭이 큰 것이 더 위험하다고 보았지만, 워렌버핏은 원금을 손해볼 가능성을 위험으로 보았다. 어느 한 면만 볼 것이 아니라 개별 기업의 속성을 이해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참고사항 정도로 이해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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