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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책으로 배웠어요52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 - 스위칭/스타일/자산배분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 - 홍춘욱 저 (스마트북스, 2022년) 미국 주식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1월에 포트폴리오의 90% 이상을 매도 및 환전을 한 상태다. 다시 미국 주식 투자를 하기에는 1300원대의 고환율이 미국 주식의 매력도를 떨어지게 한다. 금액이 크다보니 적립식으로 쪼개어 투자를 한다는 것 역시 고려하기 쉽지 않다. 결국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는 국내 자산에 눈을 돌렸다가, 환율 영향이 적어지면 다시 눈을 돌리는 것 밖에 답이 없어보인다. 그럼 언제 어떤 자산을 고려하는게 좋을까? 여기에 대해 대략의 방향을 짚어줄 수 있는 책이 오늘 소개하는 책, 이다. 돈의 흐름에 따라 자산을 스위칭 해가는 전략을 기본으로 자산배분까지 고려해볼 수 있는 전략들을 소개한다. 환율 변화를 가장 기본적인 돈.. 2022. 7. 13.
서른 살 백만장자 - 은퇴 후에도 은퇴를 계획하라 서른 살 백만장자 - 크리스티 선, 브라이스 렁 저 (알에이치코리아, 2020년) 파이어족의 이야기다. 전형적인 4%룰만으로 어떻게 은퇴를 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한다. 즉, 모든 자산을 주식 또는 주식+채권으로만 구성한다는 의미이다. 일단 이 부분에서 실현 가능성에 물음표가 달릴 수 밖에 없다. 거주하는 집은 '무조건'은 아니나, 매수하여 보유하는데 드는 비용과 월세로 살 때의 비용을 비교해 우위에 있는 쪽을 선택하라고하며, 저자는 월세를 택했다고 한다. 즉, 집도 없이, 전 재산이 주식 + 채권 + 현금이고, 거주 비용은 월별 지출 항목에 들어간다. 전 재산을 주식 + 채권에 몰빵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게다가 성공 확률 역시 100%가 아니라면? 100%가 아닌 성공 확률 .. 2022. 7. 6.
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 - 친절한 주식 공부법 가이드 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 - 여신욱 저 (2021년, 체인지업) 를 통해 접한 저자. 이전 책과 마찬가지로 쉽게 풀어써 전달력이 참 좋게 느껴진다. 주식 투자에 접근하는 법을 어려운 말 없이 잘 풀어썼다. 주식을 속성에 따라 구분하고, 투자 기간에 따라 구분하고, 공부 방법도 함께 이야기해주는 친절한 책이다. 몇 가지 메모만 살짝 남긴다. 쉽게 읽혀지는 책이니 본인만의 투자 방법/공부법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면 읽어보자. # 스타일에 따른 적정 투자 기간 A. 팔지 않는다 : 쉽지 않음? B. 3~5년 이상 보유 : 메가트렌드, 패러다임 변화. 수년 또는 10년 정도에 걸쳐 변화되는 트렌드. e.g. 전기차 C. 1~3년 보유 : 단기 트렌드, 특정 산업의 업황 변화 e.g. COVID-19에 따른 변화 D.. 2022. 6. 8.
부의 원칙 - 삶 속에서 추세를 찾아라 부의 원칙 - 래리 하이트 저 (2020년, 한빛비즈) # 느낌 강환국 님의 에서 추천 도서로 나온 책이라 읽었는데, 유명한 '추세 추종 트레이더', 래리 하이트가 저자이다. 원 제목은 인데 추세추종 트레이딩에 대한 룰을 이야기하지 않을까 기대했다. 하지만, 추세추종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모호하게 이야기하고 있고(책 속에서 저자는 이에 대해 설명하기 어렵기에 개념만 소개한다라고 한다), 그의 일대기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던 책이다. -저자 자체에 대한 관심이 큰 사람은 흥미가 있을 지 모르겠다 -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알 듯 말 듯한데, 끝까지 실체는 없는 느낌이기도 했고,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 같아 도중 집중도가 좀 떨어지기도 했다. 다만, 투자에 있어 본질적인 이야기들.. 2022. 5. 25.
미국주식 무한매수법 - 코스트 애버리징을 활용하기 좋은 자산은? 미국주식 무한매수법 - 라오어 저 (2021년, 알키) 라오어라는 저자는 한국인이라고 한다. 제목은 미국주식 무한매수법이지만, "3배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책을 읽어보니 무한매수법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매일 정해진 금액만큼 매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작년인가 레버리지도 그 속성을 잘 이해하면 너무 쫄 필요가 없다고 누군가 유튜브 영상을 공유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열어보진 않았지만, 저자의 이 매수법에 관한 영상이 아니었을까 싶다. 여전히 주식을 공부해가는 단계에 있지만, 처음엔 변동성이 심한 것은 무조건 위험한 자산. 그래서 주식은 위험해라고 생각했었고, 처음 주식을 사고 팔아보는 단계에서는 "나는 단 1원도 잃는게 싫은 사람이야", "변동성을 견뎌낼 수 없을거야"라고 생각했다.. 2022. 5. 13.
나는 주식대신 달러를 산다 - 변동성이 낮은 자산에 복리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나는 주식대신 달러를 산다 - 박성현 저 (2021년, 알에이치코리아) 저자의 다른 책 을 흥미롭게 읽었기에 기대를 안고 읽었다. 개인적으로는 달러를 재매수할 시점을 재고 있던 중이라 더욱 눈이 갔다. 달러 투자의 장/단점 장점 : 달러에 투자한다 = 돈에 투자한다 = 환금성 최고 = 손실 가능성 0%? 단점 : 수익률이 매우 낮다. 변동성이 매우 낮고 수익률 역시 매우 낮지만 잦은 거래를 통해 복리의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수익을 만들어내는 개념이다. 여기서 변동성이 낮다는 것은 어느 정도 박스권을 형성하는 자산이라는 의미다. 오르면 내리고, 내리면 오르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데 그 폭이 크지 않은 자산. 잦은 거래를 수반한다는 점에서 내가 추구하는 투자 방정식과 거리가 있었지만, 달러의 가치를 판단하는.. 2022.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