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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책으로 배웠어요60

미국주식 무한매수법 - 코스트 애버리징을 활용하기 좋은 자산은? 미국주식 무한매수법 - 라오어 저 (2021년, 알키) 라오어라는 저자는 한국인이라고 한다. 제목은 미국주식 무한매수법이지만, "3배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책을 읽어보니 무한매수법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매일 정해진 금액만큼 매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작년인가 레버리지도 그 속성을 잘 이해하면 너무 쫄 필요가 없다고 누군가 유튜브 영상을 공유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열어보진 않았지만, 저자의 이 매수법에 관한 영상이 아니었을까 싶다. 여전히 주식을 공부해가는 단계에 있지만, 처음엔 변동성이 심한 것은 무조건 위험한 자산. 그래서 주식은 위험해라고 생각했었고, 처음 주식을 사고 팔아보는 단계에서는 "나는 단 1원도 잃는게 싫은 사람이야", "변동성을 견뎌낼 수 없을거야"라고 생각했다.. 2022. 5. 13.
나는 주식대신 달러를 산다 - 변동성이 낮은 자산에 복리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나는 주식대신 달러를 산다 - 박성현 저 (2021년, 알에이치코리아) 저자의 다른 책 을 흥미롭게 읽었기에 기대를 안고 읽었다. 개인적으로는 달러를 재매수할 시점을 재고 있던 중이라 더욱 눈이 갔다. 달러 투자의 장/단점 장점 : 달러에 투자한다 = 돈에 투자한다 = 환금성 최고 = 손실 가능성 0%? 단점 : 수익률이 매우 낮다. 변동성이 매우 낮고 수익률 역시 매우 낮지만 잦은 거래를 통해 복리의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수익을 만들어내는 개념이다. 여기서 변동성이 낮다는 것은 어느 정도 박스권을 형성하는 자산이라는 의미다. 오르면 내리고, 내리면 오르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데 그 폭이 크지 않은 자산. 잦은 거래를 수반한다는 점에서 내가 추구하는 투자 방정식과 거리가 있었지만, 달러의 가치를 판단하는.. 2022. 5. 10.
파이어 - 추구하는 가치를 찾고 공유할 대상을 찾는 길 파이어 - 강환국 저 (2022년, 페이지2북스) 나는 경제적 자유를 추구한다. 하지만, 아내는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이의 치료 문제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한 조건은 좀 더 상향되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마음이 복잡하다. 대부분의 파이어족들이 싱글인 경우가 많은 이유도 비슷한 이유일 것 같다. 꽤나 여러 권의 파이어족과 관련된 책을 읽어보았고 고만고만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뻔한 내용일 걸 알면서도 최근 '일하기 싫어병'이 도져서 도서관에서 몇 권의 책을 들춰보았다가 '역시나...' 하며 내려놓았다. 서점의 신간 코너에 본 책, 가 있어서 잠시 들춰보았는데,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산뜻한 표지와 중간중간 사진들, 정리된 내용 등 구성도 좋았다. 비트코.. 2022. 5. 7.
수익형 부동산으로 어떻게 월7천만원을 벌었을까 - 실전 다가구 매입 노하우 중소기업 다니던 용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어떻게 월 7000만원 벌게 됐을까? - 강용수 저 (2022년 리더북스) 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용주주'란 닉네임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강용수님의 책. 첫 책이 아니란 점이 놀랍고, 이렇게 자신의 길을 찾고, 또 출판까지 하는 분들을 보면 여러모로 대단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다가구, 다세대, 아파트,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태양광 등에 오로지 현금흐름을 만드는 형태로 투자를 했다고 한다. 월 1천만원도 혹한데, 월 7천만원이라니 눈이 휘둥그레해진다. 120억대의 자산(순자산 아님)에 140호 정도의 임대세대를 관리한다고 한다. 7천만원이 대출 제외한 순수입인지 월수입인지 정확치 않지만, 연 수익률 7% 정도면 월 7천만원이 나온다. 자산의 30% 정도가 .. 2022. 4. 9.
투자의 본질 - 변곡점으로 기대할 수 있는 지표 투자의 본질 - 박세익 저 (2021년, 위너스북) 삼프로 티비로 친숙해진 박세익 전무의 책. 방송에서 드문드문 언급했던 것들에 대한 백그라운드가 잘 정리되어 있어 좋았다. 최근의 코로나 이슈에서 그가 선택한 투자 결정의 배경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큰 흐름에서, 약세장이 출현하면 오래 지속될 지 판단하는 것. 그렇지 않다면, 투자 진입 시점의 지표로 삼을 것은 무엇이 있는지. 또 주도주에 올라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책 속의 글들 중 스크랩해두고 싶은 것들을 옮겨본다. #1. 약세장의 세 가지 종류 1. 구조적 약세장 - 오래 지속된 거품 붕괴 + 구조적 불균형 / 금융기관 부실화 - 자산 가격의 디플레이션 - 평균 42개월 동안 57% 하락 / 회복까지 .. 2022. 1. 31.
돈의 심리학 -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반복하는 것 돈의 심리학 - 모건 하우절 저 (인플루엔셜 - 2021년)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반복하는 것'이라는 글 중의 말처럼 '뭘 해야할지 아는 것'과 실제 금융 행동을 할 때 개인이 보이는 행동은 다르게 나타난다. 이는 감정적인 요소에 의한 것으로 잘못된 행동, 원인, 편향 등에 의해 발생한다. 그래서 심리학이라고 이야기한다. 다소 따분할 수 있을 것 같은 제목과는 달리 아주 읽기 편하다. 챕터 간의 연결도 훌륭하고 각 챕터의 전달력도 뛰어나다.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일지 모르겠다. 다만 온전히 받아들이기에 조금 모자랐던 부분들을 촘촘히 메꿔주는 느낌이다. 주요 내용을 발췌 및 요약해본다. # 복리의 마법 - 복리의 효과를 믿어라. - 큰 수익률은 필요없다. 그.. 2022.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