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발적 상승에 올라타라 - 강환국 저 (2024년, 거인의 정원)
# 짧은 소개
유튜버이자 투자자인 강환국님의 책, 퀀트에 기반한 투자를 주로 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다. 올해 4월쯤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도래할 즈음 출간되었다. 비트코인에 대한 잡설들을 배제하고, 투자 방법론에 있어서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저자의 의견과 그 배경을 명쾌하게 볼 수 있다. 특히 모멘텀 투자를 하면서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론은 참고할 만 하다. (벌 때는 크게 벌고, 잃을 때는 적게 잃어야 한다는 원칙 - 관련해서는 '부의 원칙'이란 책을 함께 봐도 좋다.)
# 두 가지 핵심 전제
1. 비트코인은 엄청나게 위험한 자산이다.
2. '전체 자산'의 10% 이상 잃지 않는다. (비트코인 뿐 아니라 개인이 보유한 전체 자산을 의미)
존재하는 모든 코인이 최고점 대비 -90% 하락했다. (비트코인 MDD = 94.3%) 비트코인이 하락하더라도 전체 자산의 10% 이상을 잃지 않도록 한다. 이에 기반해 비트코인의 비중은 아래를 감안하는게 좋다.
- 전체 자산의 5~10%
- 변동성이 주식의 3배 가량이므로, 주식 비중의 1/3 또는 1/4 정도 적당
# 비트코인 가격의 핵심 사이클
- 반감기 6개월 후부터 본격 상승 (대략 역대 최고가 돌파 시기가 반감기 6개월후. 그 위 11개월 정도 추가 상승)
- 반감기 12~18개월 후 가격 정점
- 정점 찍은 후 1년간 조정, 그 후 다음 반감기까지 횡보
- 금번 사이클의 가격 전망치 중간값은 약 2억원 (15만 달러)
# 매수 타이밍
- 최고점 후 6개월 이상 하락 지속시 (다음 반감기 시점 고려해 매수)
- 최저점 대비 2배 상승시
# 매수 방법론
- 최대 손실 금액 설정 : 전체 자산의 10% 권장
- 분할 매수로 한 번의 투자로 10% 손실보는 것을 피하자
- 25% 손절 권장
- 120일 이동 평균선 위로 가격이 올라오거나, 전고점 도달시 재진입
아래 표는 전체 자산 4억, 최대 누적 손실 4000만원 (전체 자산의 10%)을 가정한 것. 25% 손실 볼 때마다 손절하는 경우 7번 연속 손절할 경우 4000만원 손실이 됨
- 불타기시에도 25% 손절시 최대 손실액을 감안해 수량을 늘릴 것
아래 예에서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오르더라도, 25%하락해 3750만원이 되더라도 손실 금액을 1000만원으로 제한하고 싶다면 물타기 수량을 줄여서 전체 평균단가를 조절한다. '손실은 짧게 '를 유지하면서 수익을 길게 가져가도록 보유 물량을 늘릴 수 있다.
# 분할 매수하는 몇가지 방법
- 비트코인은 25%, 알트코인은 30% 정도 상승시 매수
- 첫 매수 시점부터 마지막 매수까지 시간과 횟수를 정해 주기적으로 매수
- 베이스 돌파시(횡보 구간을 돌파시) 추가 매수
# 매도 타이밍
- 최고점 대비 20~25% 하락시 매도 (20~25%는 상승장내 조정장으로 볼 수 있으나, 그 이상 하락폭이 커지면 하락장의 시작으로 보는게 좋다)
- 정해진 비중 초과시 비중 줄이기
- 시간 분할 매도 : 반감기 12개월 후부터 분할 매도
- 이동평균선 매도 : 반감기 12개월 후부터 이동평균선 50일 / 120일 / 200일 하향돌파시마다 1/3씩 매도
* 이동평균선 매도시 아래 두 조건이 충족될 경우 재매수
- 가격이 내가 판 가격보다 올랐다
- 가격이 새 이동평균선을 다시 상회한다
또는 위 방법들을 mix!
그 외 알트코인 및 다양한 전략들을 소개하고 있으니 궁금하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특히나 불타기하면서 손실폭을 제한하는 전략은 주식에도 적용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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