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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책으로 배웠어요

주식 밖에 없다 - 주식사서 자본가가 되자

by 부자 사람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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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밖에 없다 - 아베 슈헤이 저 (2018년, 이콘)

 

# 기업활동의 이해 관계자들

거래처, 사원, 은행, 정부, 주주...

이들 중 기업과 이해 관계가 일치하는 것은 누구일까?

바로 주주다.

 

이해 관계가 일치하기에 순이익, 배당을 줄이려하지 않는다.

기업활동에서 얻은 이익을 배분받고, 기업 성장의 과실을 얻으려면 주주, 즉 자본가가 되어야한다.

이것이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이다.

 

* 얼핏 사원도 이해 관계가 일치한다고 할 수 있으나, 기업 관점에서 비용으로 인식될 수 있는 존재이다.

 

# 자본가가 하는 주식 거래의 목적

기업에게 장기 자본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그 기업의 성장에 참여하는 것.

자본가는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경영자가 보고 있는 산을 그와 함께 오르며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사업으로서의 주식 투자를 강조한 아래의 책이 떠올랐다>

 

당신의 투자가 심플했으면 좋겠습니다 - 무형자산의 중요성

당신의 투자가 심플했으면 좋겠습니다 - 전주불도저 저 (2023년, 한스미디어) 블로그 등을 통해 책이 좋다는 평이 많아서 읽어보았습니다.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투자를 함에

richhuman.tistory.com

 

# 주식은 미래에 대한 재정거래

재정거래(arbitrage)는 같은 시점에서 같은 상품에 가격차가 발생한 것을 이용해 싼 쪽을 사고 비싼 쪽에 파는 거래로 요즘에는 재정거래를 기대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이 없다. 하지만, 주식은 현재와 미래간의 재정거래라고 생각하면 기회가 있다.

 

# 좋은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라

ROE가 높은 기업의 주식을 얼마나 장기간 보유하느냐로 투자의 성패가 나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높은 ROE는 총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이 어느 정도 높은 상태, 그리고 재무 상태가 건전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전제하에서만 의미 있음. 과소자본이면 이익이 손실로 바뀌는 순간 자본이 쉽게 잠식될 우려가 존재한다. 자기자본비율이 낮다면 다른 지표(ROIC 등..?)를 활용해야한다.

 

# 좋은 회사를 고르는 7가지 기준

1. 비즈니스 모델이 심플할 것 :  사업 구조가 복잡하지 않고 이익의 증감을 알기 쉬울 것. e.g. 자회사가 많고 사업구조가 복잡한 비즈니스는 꺼려지는 기업

2. 본질적으로 안전한 비즈니스일 것 : 경기변동에 좌우되지 않고 항상 일정한 사회적 수요가 있는 비즈니스일 것 (안정적인 매출) 이를 판단하기 위해, 최소 과거 10년, 가능하면 20년간의 사업 실적 자료를 체크할 것 -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있는지, 수익의 원천은 무엇인지, 경영자의 언행이 일치하는지

3. 적은 이자부채권, 탄탄한 대차대조표

4. 진입장벽이 높은 비즈니스 : 대체되기 어려운 제품 또는 서비스 (그렇기에 높은 이익률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

5. 지속 가능한 높은 ROE와 이에 합당한 이익 성장이 있는가

- ROE = EPS / BPS

- ROE가 높기만 해서는 안 되고 지속 가능해야

  지속적으로 이익이 느는 기업일수록 ROE는 점차 낮아진다. 이익이 자본에 축적되고, 자본이 늘면 ROE의 분모가 커지기 때문. 그래서 이익 증가율이 점차 커져야 ROE도 유지 가능. EPS 성장에 자신이 있다면 내부 유보나 CAPEX 투자(내가 높은 ROE로 니 돈 굴려줄게)를 통해 ROE를 유지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을 늘려 분모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6. 경기 동향에 무관하게 창출되는 풍부한 현금흐름

7. 탁월한 경영자

 

얇아서 순식간에 읽은 책. 중간 중간 소제목에서 기대했던 내용을 풀어내지도 못 하고 끝내버린 것 같아 아쉬운 책

 

<필자의 추천 도서 리스트가 궁금하다면>

2024.07.27 - [분류 전체보기] - 추천 도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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