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이직을 하면서 개인연금을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했고, 2년에 걸쳐 S&P500을 포함한 몇 개의 ETF에 목돈을 적립식으로 쪼개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래 포스트에 글을 썼듯이 "패시브 투자"로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기에 S&P500만한 것이 없고 배당투자 관점에서도 차라리 S&P500에 투자하는 것이 되려 안정적이다 생각합니다.
지나놓고보니 그냥 한 방에 들어갔으면 훨씬 좋았겠다 싶지만, 여전히 현금을 가지고 올해 연말까지 적립식으로 매수를 걸어둔 상태인데요... (연금 계좌에서 자동 매수)
- 반대로 생각하면 너무 오른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해, 현재 매수 비중을 조금 조절하고 다른 비중을 늘릴만한 것이 있을까
- 그런데 주식 포트폴리오 전체의 30%가 넘는 비중이 1등주 투자를 하고 그 외에도 IT 기업들이 꽤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성장 중심보다는 S&P500 정도의 수준에서 안정적인 리턴을 만들 수 있는건 없을까
라는 고민을 합니다.
또, 연금저축 계좌이기에 배당소득세가 연금 수령 시점으로 과세이연되기에(연금소득세율로) 배당 수령에 대해 부담도 덜 수 있어 배당 ETF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포스트를 쓰면서 고민할 당시에 보았던 배당 중심의 ETF 중 배당 수익률이 준수했던 SCHD를 다시금 꺼내보았습니다.
현 시점에서 S&P500과 Total Return을 비교했을 때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 상승분은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아보입니다.
https://digital.fidelity.com/prgw/digital/research/quote/dashboard/performance-risk?symbol=SCHD
최근의 Total Return을 SPY와 비교시 올해 들어 SPY의 상승이 가파른만큼 수익률 격차도 커졌습니다. SCHD 설정 후 13년 가량의 기간을 CAGR로 비교해도 1% 남짓의 차이인데, 역사적인 결과에 수렴한다면 방향은 SPY가 내리거나 SCHD가 올라갈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역사적으로 기록한 수준의 Total Return은 가져간다면 기대한 수익은 가져가고, S&P500을 보조하는 관점으로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SCHD가 추종하는 index인 Dow Jones U.S Divident 100 index의 screening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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