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39 건물주가 되는 첫걸음, 상가주택 짓기 - 단독주택같은 주인세대를 지어보자 건물주가 되는 첫걸음, 상가주택 짓기 - 구선영,홍만식 저 (위즈덤 하우스, 초판 2016년) 건축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찾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책들이 있다. 대부분의 책들이 수익률과 공정에 관해, 또는 어떤 노력을 들여 그들이 건축을 하게 되었는가에 집중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은 공간의 가치에 조금 더 집중을 하고 있는 편이다. 근간에는 상가주택을 지어서 본인이 거주한다는 가정이 깔려있다. '수익률'이라는 숫자가 아닌 '행복'에 집중을 한다면, 결국에는 주거 만족도와 수익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 또한 투자의 목적으로 건축을 생각하고 있지만, 마음 한 켠에는 나만의 집 - 내 소유의 집이 아닌, 내가 생각한대로 지은 집 - 에 대한 로망이 있기에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런 집 지.. 2021. 11. 12. 빌사남이 알려주는 꼬마빌딩 실전 투자 가이드 - 고정 관리비의 습격 빌사남이 알려주는 꼬마빌딩 실전 투자 가이드 - 김윤수 저 (2020년, 천그루숲) 잘 알려진 빌딩 컨설턴트인 닉네임 '빌사남'의 책이다. 빌딩시세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사이트 '빌사남', 유튜브 '빌사남TV' 등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책에서 특별한 인사이트를 기대하진 않았었지만, 꼬마빌딩을 운영하는데 드는 고정비용에 대한 부분을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책에 나온대로 매월 적게는 100만원, 많게는 200만원에 달하는 고정비용(아래 참고)을 감안하고도 꼬마빌딩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은 만족할만한 임대 수익률을 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이 책에서는 꼬마빌딩을 임대 수익으로 접근하기보다 시세 차익으로 접근하라고 한다. 대체로 수익형 부동산의 환금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임대 수익으로 접근했을.. 2021. 9. 18.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배우고 있는 것들 어떤 초보 투자자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느낀 것들을 토대로 투자에 대한 제언을 해보고자 한다. 실수담이 주를 이루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가능한 경험한 순서대로 써내려가보려고 한다. 1. 일단 시작한다. 처음 부동산 투자를 실행했을 때, 책 단 두 권만 읽어보고 시작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행부터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충분히 공부하고 준비가 된 상태에서 해야하지만, 실패하더라도 실행을 통해 배우는 것은 크다. 자신이 없다면 작게라도 시작을 해야한다. 내가 처음 접근한 상품은 빌라이고, 수익률도 좋지 않고, 매도도 힘들었다. 하지만,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무엇이 어려운지, 막연하게 느껴졌던 불안감의 정체는 무엇이었는지, 부동산 사장님이나 임차인과의 관계, 임대사.. 2020. 8. 16.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