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37 직장 내공 - 직장인들에게 던지는 위로의 말 직장 내공, 송창현 저 (가나출판사, 2019년) "나도 이렇게 글을 쓰고 싶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직장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고민에 대해서 따뜻하게 보듬어주듯이 이야기를 한다. 그 조언 속에 인사이트가 잘 담겨져있다. '브런치'라는 글쓰기 플랫폼에서 인기 작가인 이유를 알 것 같다. 각 절마다 몇 안 되는 짧은 페이지에 메시지를 담고 있어 전달력도 좋고, 틈틈이 꺼내 읽어보기에도 좋다. https://brunch.co.kr/@sterdam 스테르담의 브런치 팀라이트레이블 출간작가 | 직장인, 작가, 강연가의 페르소나를 쓰고 있습니다. '선하고 강한 영향력을 나누는 생산자'의 삶을 지향합니다. brunch.co.kr 인상 깊었던 몇 구절. #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따로 생각하지.. 2021. 6. 6. 파는 것이 인간이다 - 큐레이션의 시대 파는 것이 인간이다 - 다니엘 핑크 저 (청림출판, 2013년) 개개인이 인지하지 못 하고 있더라도 우리는 세일즈에 많이 관여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실제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상대를 설득하고 상대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활동을 세일즈라고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세일즈를 효과적으로 할 것인가에 관한 책이다. 내용은 어렵지 않지만, 술술 읽어지는 책은 아니다. 번역서의 한계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많은 예시들이 훅훅 와닿지 않고 결론에 이르기까지 장황한 느낌이 든다. 또, 제시된 여러 가지 연습방법(예: 피치하는 방법 등..)들이 내가 필요로 하지 않을만큼 구체적이서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책을 읽고 나서 머리 속에 남은 건 '큐레이션'. 큐레이션이 중요한 시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2021. 4. 9. 돌파력 - 내 앞의 장애물을 기회로 만들기 돌파력 - 라이언 홀리데이 저 (심플라이프, 2019년) 을 읽으려다 압도적인 두께에 잠시 내려놓고 이 책을 들었는데, 저자가 을 쓴 로버트 그린의 제자라고 한다. 철학이라고 하니 무겁게 느껴지는데, 편하게 잘 읽어진다. 지금 무언가 뜻대로 잘 안 된다고 느껴지거나 갑갑함이 느껴진다면 잠시 그 일에서 떨어져서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The Obstacle Is the Way 내 앞에 놓인 장애물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훈련하자. 장애물을 '올바른 관점'에서 인식했다면, 현재 본인의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그리고 그 일이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면 모든 것을 감내하고 인내하자. 이렇게 행동함으로써 장애물은 나의 행동을 업그레이드시키고, 곧 목표를 향해 가는 길을.. 2021. 2. 7. 더 해빙 - 해빙을 습관으로 더 해빙(The Having) - 이서윤, 홍주연 저 (수오서재, 2020) 연초부터 뭐가 그리 힘들었을까. 쉼이 필요하다 생각해 하루 서촌에 묵으며 혼자 책만 읽었다. 기자인 저자가 부자들의 구루라는 이서윤을 만나며 이야기했던 내용을 대화하듯이 담담히 풀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어서 좋았다. 이서윤 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다. 운명학을 다룬다고 한다. 마음가짐에 따라 부를 끌어당길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Having이라고 이야기한다. 없는 것보다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2천원을 커피를 사는데 쓰더라도, '2천원밖에 없는데 커피를 마실까?'가 아닌 '커피를 사먹을 수 있는 돈이 있어 감사하다, 행복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긍정적인 에너지는 반드시 .. 2021. 1. 19.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나를 위해 일하는 법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팀 페리스 저 (다른상상, 2017) 다른 책이나 미디어에서 자주 인용되었지만 손이 선뜻 가지 않았던 책. 일과 비전에 관해 마음이 흔들려 도서관을 찾았다. 눈에 쏙 들어오는 다른 책이 없어 읽어보았다. 팀 페리스의 또 다른 책 도 좋았는데, 여러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다. #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 4시간만 일한다는 것은 라이프 스타일을 다시 디자인하는 개념이다. 자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원하는 일을 하는데 쓰는 것이다. 업무에서 불필요한 일을 줄이거나 아웃소싱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수입은 저절로 생기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지향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론을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 하고 싶은 일, 그리고 비전 확보된 시.. 2021. 1. 17.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 - 부업을 고려할 때 나는 퇴근 후 사장이 된다 - 수지 무어 저 (현대지성, 2019년) 당신은 경력을 쌓는게 아니라 인생을 사는 것이다. -셰릴 스트레이드- 좋은 말들이 많아서 함께 정리 및 기록해두려한다. 부업을 '준비'해야하는 이유는 결국 내가 원하는 일을 함으로써 '행복'을 얻기 위함이다. 한정된 에너지를 당장의 밥벌이를 위해서만 쏟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본업과 병행하며 가지라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가 이를 어렵게 생각하는 것은 1. 두려움, 2. 비전(하고 싶은 일)의 부재, 3. 시간의 부재이다. # 두려움 두려움을 정확히 인지해라. 정말 나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힐 합당한 위험에 대한 두려움인가? 그저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느끼는 두려움인가? 두려움을 배우고 성장하고 내면.. 2021. 1. 14.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