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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

환헷지 ETF, 국내상장 해외ETF 고민한다면

by 부자 사람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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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구간임에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에는 계속 망설여진다. 연금저축계좌만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의 목돈이 생긴 것을 적립식으로 투자하기는 애매하다.

 

환율 감안시 원화 수익률과 달러 수익률의 차이 (tistory.com)

 

환율 감안시 원화 수익률과 달러 수익률의 차이

1월경 대부분의 미국 주식을 정리한 후 다시 미국 주식을 투자하고 싶으나, 환율이 높다고 생각했던 당시보다도 8~9% 환율이 오른 상태라, 미국 주식에 대해 투자하기가 망설여진다. 그래서 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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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장기투자를 고려할 때 한국 주식시장이 우상향한다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고환율이라 한국 주식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맞는데, 환율이 안정되고 적당한 수익을 보는 AND 조건이 완성되면 미국 주식으로 갈아타고 싶다. 

 

책,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 중

 

미국 1등주와 배당주에 투자해왔는데, 당장 배당으로 생활비를 충당해야하는 것이 아니라면 배당을 재투자해서 S&P500과 비슷한 Total Return을 얻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면 마음 편히 S&P500을 고려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든다. 필요하면 원금을 까서 쓰더라도... 여튼 S&P500을 고려를 한다면 환헷지ETF 상품은 어떨까하는 생각까지 이르고.

 

주식으로 안정적으로 4% 월세 받을 수 있을까? (tistory.com)

 

주식으로 안정적으로 4% 월세 받을 수 있을까?

# 상가의 일반적인 수익률 (대출없이) 4%를 주식으로 안정적으로 세팅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한 이유는, 상가 투자를 선택할 때의 리스크는 아래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상가를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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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각해볼 수 있는 하나의 전략은 환헷지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 주식에 투자했다가 환율이 안정되면 미국 주식으로 갈아타는 스위칭 전략이다. 그럼 지금 상황에서 환헷지 상품에 투자한 것을 장기투자로 가져가는 것이 이로울까? 에 대한 의문이 조금 드는데 역대급으로 높은 환율 구간인 것은 맞기에 실수할 가능성이 적지 않을까 싶다. 다만, 도중에 매도하고 미국 주식으로 갈아타고 싶은 구간도 있을 수 있을 것이라, 매도를 완전 배제하긴 어렵다.

 

그런데 국내상장 해외ETF에 대해 놓치고 있던 이슈가 있다. 국내상장 해외ETF의 경우 매매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아닌 배당소득세를 물린다는 점이다. 매매시 15.4%의 분배금과 매매차익(보유기간 중) 중 작은 금액에 대해 배당소득세를 물린다.

(이는 분배금의 배당소득세를 계산할 때도 마찬가지라는데, 손실 구간이면 배당소득세를 징수 안 하는 것인지? 의문)

 

배당소득세는 원천징수해가기에 복리로 굴러가는데 조금이라도 마이너스 요소가 되고, 무엇보다 배당소득세가 적용된 소득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라는 점이다. 보통 이자 소득과 배당 소득만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인데, 양도소득으로 보이는 매매차익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라는 점은 고액 투자자라면 생각해보아야할 일. 배당으로 2천만원은 많지 않은 케이스일 것 같으나, 매매차익으로 2천만원은 흔히 나타날 듯. S&P500 수익율을 연간 7~8%만 잡고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해 생각한다면 더욱.

 

연금저축계좌에서 투자하는 경우 과세 이연이 되어 연금 수령전까지 세금을 내지 않고,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 빠지지만, 어차피 납입한도가 연간 1800만원이고 세액공제 대상금액도 소득에 따라 300만 또는 400만원이다.(아래 참고) 연금저축계좌에서만 굴리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의미. 하지만, 이 정도 규모면 그냥 투자해도 걱정없을 수준.

 

S&P500을 추종하는 국내 상장된 ETF 중 환헷지되는 ETF를 보니 모두 'S&P500 선물 지수'를 추종한다. 환헷지를 운용하기 위해서인 것 같은데,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데 롤오버 비용 등이 발생하는 등 문제는 큰 이슈는 아닐 수 있겠으나, 이 환헷지 상품들이 분배금을 전혀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은 장기 투자로 끌고 가기에는 물음표가 달리게 되는 부분이다. 장기로 끌고 갔을 때 위 링크에서처럼 4% 이상의 수익률을 만들어주게 될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 (2022.7.24 업데이트) 확인해보니 추종하는 S&P500 선물 지수가 Total Return을 추종하는 지수라 분배금을 지급하지는 않지만 이로 인해 수익률이 떨어진다고 볼 수는 없겠다. S&P500 환헷지 ETF 관련해 정리한 링크를 걸어둔다.

국내상장 S&P500 환헷지 ETF의 특성 (tistory.com)

 

국내상장 S&P500 환헷지 ETF의 특성

이전 포스트를 쓴 뒤 환헷지 ETF를 조금씩 찾아봤는데, 추종하는 지수의 차이점을 좀 더 이해할 필요가 있겠다. 환헷지 ETF, 국내상장 해외ETF 고민한다면 (tistory.com) 환헷지 ETF, 국내상장 해외ETF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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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를 안 굴리고 있는데 IRP도 고려해야할까. 

조금 손해보더라도 고환율 구간이니 그냥 환헷지 ETF로 장기로 가져갈까.

그냥 종합과세 맞고, 배당도 늘이고 신경쓰지 말고 갈까.

환헷지 ETF를 종합과세 안 맞는 수준으로 컨트롤하면서 매도하는 전략을 가져갈까. (신경쓰는데 에너지가 더 들 듯)

그냥 국내주식으로 스위칭 전략을 가져갈까.

조금씩 나눠서 가져갈까.

 

공부를 더 할까!

 

 

* 공부 중인 것, 생각하는 것들 정리하고 있습니다. 틀린 것들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바랍니다. 지적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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